타인의 신발을 신어보다.jpg

😻이 책을 앨라이 도서로 추천하는 이유

<aside> 👉 앨라이가 된다는 것은 나와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공감한다는 것이다. 공감은 앨라이 되기의 출발점과도 같은 태도이기도 하다. 이 책은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이들의 세상을 상상하는 능력이라 할 수 있는 공감을 탐구하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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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퍼시에는) 이렇게 많은 정의가 있지만 나는 인지적 엠퍼시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는 누군가에게 나를 투사하여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있는 그대로 알고자 하는 것이다. 타인이 나와는 다른 존재로서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성질을 갖고 있더라도 그 존재를 인정하고 상상해보는 일이다. 남의 신발이 아무리 냄새나고 더럽더라도 감정적이 되지 않고 이성적으로 그 신발을 신어보는 일. 인간에게 이런 일이 정말로 가능할까. 그러나 엠퍼시가 ‘능력ability’이라고 한다면 분명 ‘가능한able’ 인간은 있으리라.” _ 책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