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라는 이름의 폭력 근현대 한국에서 장애·젠더·성의 재활과 정치.jpeg

😻이 책을 앨라이 도서로 추천하는 이유

<aside> 👉 이 책은 한국 장애연구의 중요한 국면을 만들기도 하지만, 섹슈얼리티의 정상성이 생산되는 방식을 탐색한 책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무성애라는 개념이 어떻게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분쟁에서 생산되는지를 탐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국가 시책이라는 차원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논증한다. 장애와 무성애/퀴어의 연결 고리가 궁금한 앨라이라면 필독서다.

</aside>

“나는 타자를 소위 나아지게 해줄 것이라는 명목으로 타자가 지닌 차이를 지우려는 힘의 행사를 묘사하기 위해서 ‘치유 폭력’curative violence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_책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