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트랜스젠더퀴어의 자긍심을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풀어나가고 싶었던 이은용 작가의 희곡집은 한 문장, 한 문장이 울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슬프기만한 작품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삶을 모색하는 어떤 힘을 느낄 수 있기도 하다. 트랜스젠더퀴어 희곡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꼭 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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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법적 사회가 인간을 여성과 남성으로 갈라놓는다면, 그 경계에는 문이 있다. 우리는 그 문을 계속 두드린다. 이 희곡은 그 문과 두드림에 관한 이야기이다.” _ 책 속에서